[뉴욕 일상] 근황 (Feat. 비빔국수)
지루한 집콕이 계속 되고있네요.
집에만 있다보니... 매일 시켜먹는데, 너무 느끼하고 지겹고 답답해서
매콤달콤한 비빔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흐흐
원래 한국에서 비빔국수를 할 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료 몇개 없더라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재료가 부족해, 그 떄 그맛이 나지는 않더군요.
우선 준비한 재료입니다!
재료.
1.면 (백원정도?)
2.계란 (먹고싶은 만큼)
3.설탕 (팍팍, 달다 싶을 정도)
4.고추장 (한스푼)
5.간장 (한스푼)
6.김치 (먹고싶은 만큼)
7.상추
8. 깨
9. 참기름
이렇게 있으면 충분히 만드실 수 있습니다.

먼저 면을 끓일 물을 받아서 끓기 전에 계란을 넣고 같이 끓여 줍니다.
물이 끓는 동안 소스를 빠르게 만들었어요.

사실 양은 제가 임의로 해서 어떻게 했다고 말하기 애매하지만,
1인분 기준으로 고추장 1스푼을 펐어요
살짝 매콤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간장 한스푼을 넣습니다.

그리고 설탕을 한스푼에서 맛을 보면서 달다고 느껴질 때 까지 넣으면 됩니다.
(저는 설탕이 없어서 꿀을 넣었는데. 단 맛이 부족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저어 주면 됩니다!! 이때 맛을 보면서 좀 매콤 달달하다 싶으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끓는 물에 면을 넣어주세요.
이때 저는 국수가 왜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두껍고 면 자체의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안그래도 설탕이 부족했는데 저 면 때문에 맛이 더욱 이상해지더라고요.....ㅜㅜ

만들어 둔 소스에 김치를 넣습니다. 김치는 적당히 넣어주세요
먹고싶은 만큼! 저는 김치를 왠만큼 넣어도 소스 맛이 강해서 김치맛이 많이 안났던것 같아요.
설탕의 힘! 백종원 선생님이 왜 설탕을 팍팍 넣으시는지 알 듯합니다.

그리고 김치를 가위로 잘게 짤라줍니다. 저는 김치 식감이 나는것 보다,
면을 씹으면서 조금씩 씹히는 그런
김치가 있는듯 없는듯 한데? 맛은 느껴지는 게 좋습니다.
(사실 김치를 싫어해서요. ㅎㅎ)

마지막으로 면위에 소스 올리고 얼음과 상추 그리고 계란을
넣어주신 다음에 참기름, 깨를 뿌려 주시면 완성!
설탕만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 비빔 냉면이었습니다.
답답할 때 비빔국수를 먹으니 좀 뚫리는 느낌이 드네요.
이상 살기위해 먹은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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