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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상

[뉴욕 일상] 근황 (Feat. 비빔국수)

by 333 EAST 2020. 8. 4.

[뉴욕 일상] 근황 (Feat. 비빔국수)

 

지루한 집콕이 계속 되고있네요.

 

집에만 있다보니... 매일 시켜먹는데, 너무 느끼하고 지겹고 답답해서

 

매콤달콤한 비빔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흐흐

 

원래 한국에서 비빔국수를 할 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료 몇개 없더라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재료가 부족해, 그 떄 그맛이 나지는 않더군요.

우선 준비한 재료입니다!


재료.

 

1.면 (백원정도?)

 

2.계란 (먹고싶은 만큼)

 

3.설탕 (팍팍, 달다 싶을 정도)

 

4.고추장 (한스푼)

 

5.간장 (한스푼)

 

6.김치 (먹고싶은 만큼)

 

7.상추

 

8. 깨

 

9. 참기름

 

이렇게 있으면 충분히 만드실 수 있습니다.

 

먼저 면을 끓일 물을 받아서 끓기 전에 계란을 넣고 같이 끓여 줍니다.

 

물이 끓는 동안 소스를 빠르게 만들었어요.

 

 

사실 양은 제가 임의로 해서 어떻게 했다고 말하기 애매하지만,

 

1인분 기준으로 고추장 1스푼을 펐어요

 

살짝 매콤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간장 한스푼을 넣습니다.

 

 

그리고 설탕을 한스푼에서 맛을 보면서 달다고 느껴질 때 까지 넣으면 됩니다.

 

(저는 설탕이 없어서 꿀을 넣었는데. 단 맛이 부족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저어 주면 됩니다!! 이때 맛을 보면서 좀 매콤 달달하다 싶으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끓는 물에 면을 넣어주세요.

 

이때 저는 국수가 왜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두껍고 면 자체의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안그래도 설탕이 부족했는데 저 면 때문에 맛이 더욱 이상해지더라고요.....ㅜㅜ

 

 

만들어 둔 소스에 김치를 넣습니다. 김치는 적당히 넣어주세요

 

먹고싶은 만큼! 저는 김치를 왠만큼 넣어도 소스 맛이 강해서 김치맛이 많이 안났던것 같아요.

 

설탕의 힘! 백종원 선생님이 왜 설탕을 팍팍 넣으시는지 알 듯합니다.

 

그리고 김치를 가위로 잘게 짤라줍니다. 저는 김치 식감이 나는것 보다,

 

면을 씹으면서 조금씩 씹히는 그런

 

김치가 있는듯 없는듯 한데? 맛은 느껴지는 게 좋습니다.

 

(사실 김치를 싫어해서요. ㅎㅎ)

 

마지막으로 면위에 소스 올리고 얼음과 상추 그리고 계란을

 

넣어주신 다음에 참기름, 깨를 뿌려 주시면 완성!

 

설탕만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 비빔 냉면이었습니다.

 

답답할 때 비빔국수를 먹으니 좀 뚫리는 느낌이 드네요.

이상 살기위해 먹은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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