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상] 미운 우리 새끼 연애능력고사 테스트 '김종국, 홍진영'

미운 우리 새끼 연애능력고사 테스트 '김종국, 홍진영'

---

 

주말 대표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에서 연애고사를 했던 화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보기를 할 정도로 너무 재밌었던 부분이라 글로 남겨보네요.

 

역시, 미우새 맴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정말 최고의 스토리를 뽑아 내는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SBS Entertainment

 

이번 연애 능력 고사에 참가한 맴버는 김종국, 임원희, 이상민, 탁재훈, 김희철 님이 모였습니다. 

 

홍진영 집에 모인 이 다섯은 홍진영이 내는 연애 능력 고사 문제를 풀게됩니다. 

모두들 지지 않으려고 열정적으로 준비를 하는데요. 하지만, 다들 의욕에 비해 다소 엉뚱한 대답들을 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빅 재미를 주었습니다. 정말 개성이 들어나는 오답들이어서 공감이 더 가는 부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독설을 주고 받으며 찐 친구를 증명했던 것 같습니다.

 

 

연애고사

 

1. 김희철

특히 김희철님의 답변은 뭔가 김희철. 이라면 저런 답변도 이해는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니, 나를 사랑하는것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 라는 답변이었죠.

김희철님은 자신 만의 경계가 느껴졌었는데 답변에서도 그 벽이 느껴지는 대답이었던 것 같아요.

 

2.서장훈

서장훈님은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편이었어요. 질문은 문을 열고 싶은 여자친구가 밖은 매연 때문에 문을 못 열고 , 집은 새집 증후군 때문에 창을 열어야 겠고 고민하는 여자친구에게 그럼 잠시 나갔다오자, 공기청정기 하나 사줄까? 라는 대답이었습니다. 

 

3.김종국

같은 질문에 대해서 가장 근접하게 답했던 분이 김종국 님이었습니다. 먼저 안아주고 이마에 뽀뽀를 해준다? 라는 대답에 홍진영은 가장 근접했다고 했습니다. 답은 괜찮아 ? 많이 아파 ? 라고 먼저 공감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종국님은 이 연애고사를 통해 새로운 별명을 얻었는데요. 바로 김뽀뽀 입니다.

 

 

 

모두들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워 하더라고요 ㅎㅎ...

 

 

연애 상황극

 

그리고 무엇보다 홍진영과의 상황극이 이 회차의 가장 큰 묘미였던 것 같은데요.

 

연애상황극에 몰입한 탁재훈과 홍진영은 장난이 섞인 말로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이때 홍진영이 펙트 폭행을 가합니다.

 

그만 좀 싸돌아다녀, 돈도 못벌면서 왜 돌아다니는 거냐 는 등 탁재훈을 몰아칩니다. 이에 탁재훈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며 모두에게 웃음을 줍니다. 

 

홍진영님은 김종국님에게 '자기야 나 얼마나 사랑해?' 라는 질문을 합니다. 저는 이 질문이 너무 둘 사이에서 자연스럽고 잘어울리던지 이대로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옆에서 듣던 탁재훈님은 질투가 났는지 가만두지를 않더라고요. 놀고들 있네 진짜!!

 

이 둘 그대로 맴버들 말대로 동상이몽 나갔으면 좋겠네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연애고사 문제를 가져와봤습니다.

 

---

 

문제 1. 다음 남자의 대답 중 옳은 것은?

 

여: 오빠 지금 방금 지나간 여자 봤어? 진짜 예쁘지?

1. 우와... 진짜 이쁘다...

2. 아니야~ 자기가 훨~ 씬 예쁘지

3. 아... 어....

4. 에이~ 성형했네 성형했어~

5. 응 ? 누구 말하는 거야?

 

 

 

문제 2. 다음 대화 중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바는?

 

여: 퇴근했어 오빠?

남: 응~ 지금 친구들이랑 맥주한잔 하고 있어

여: 어 그래

남: 왜그래? 무슨일 있어?

 

 

 

문제 3. 다음을 읽고 여자가 화난 이유는?

 

웅남과 웅녀는 일주일만에 데이트를 한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면집을 갔다. 

냉면을 다 먹은 후 커피를 마시고 밤 9시에 헤어졌다. 1시간 뒤 웅남은 웅녀에게 잘 들어갔냐고 카톡을 보내고

웅녀는 화가 나서 카톡을 읽고도 답을 하지 않는다.

 

 

 

문제 4. 소개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민수씨가 해야할 질문은?

 

연이은 소개팅 실패로 소개팅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민수씨, 그런데...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나갔던 소개팅에 

이상형에 가까운 상대가 나왔습니다. 진짜 잘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대화를 이끌어 나가려고 하는데...

 

1.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2.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3. 부모님과는 가깝게 지내는 편이신가요?

4. 여행 가보셨던 곳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였나요?

5. 주말에는 보통 뭐하세요?